이것저것 렛츠리뷰에 흥미가는 물건들에 신청을 했더니 덥썩 당첨이 되버린 She wolf. 사실 그전에 모바일 게임에 당첨됐는데 (이름이 마왕 어쩌구였는데) 시기를 깜빡 잊고 리뷰를 못써서 거의 반년, 아니 일년만에 당첨된 상품ㅋㅋㅋ 그래도 일년은 너무했...
어쨌건 이것도 좀 지난 날에 도착한 상품.
수록곡은 총 12곡으로, 끝의 3곡의 스페인어버전을 제외하면 신곡은 9곡인 셈이다. 전체적인 인상은 정말 "WOLF" 그대로다. 그녀다운 섹시하고 당돌한 느낌이 드는 곡들로 가득 차있다. 이중 1번트랙 she wolf를 큰 자리에서 스피커로 틀었는데, 신음소리가 좀 노골적이여서 사람들이 떠들다가 침묵했었다는건 비하인드 스토리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 드는 곡은 she wolf, long time, did it again, gipsy, men in this town, mon amour 정도. Gipsy는 취향을 좀 탈 수도 있겠다. 자유롭게 방황하는 느낌의 곡이 다른 곡들과는 좀 달라보이고, 나도 그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She wolf 다음에 가장 자주 들었다. 하지만 이 앨범을 그렇게 자주듣지는 않았다. 듣긴 들었고,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 같은 시기에 샀던 우리의 패션리더 가가의 the fame 리팩 앨범 Monster가 도착했고, 내가 그녀의 열혈팬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monster의 트랙들이 내겐 더 맞았기 때문에 주로 레이디가가의 노래를 들었다. 물론 샤키라가 가가보다 아래라거나, 음악성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귀를 잡아끄는 무언가가 이번 앨범에는 커다랗진 않나 싶다.

(그녀의 롤링스톤지 표지를 장식한 알흠다운 사진 킁킁.)
차근차근 싱글들을 발표하는 듯 싶은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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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빨강소년 | 2009/12/03 17:2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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